나 AI 친화지수 몇 %야?
요즘 궁금한 거 생기면 사람보다 AI한테 먼저 물어보는 사람? 14문항으로 측정하는 나의 AI 친화지수. 6가지 등급 중 내가 어디인지 약 3분이면 나옴.

늙크크 말이 통째로 외국어인 사람임. 웃을 땐 ㅋ 사이에 ㅎ을 섞어서 침. 되물을 땐 "ㅙ?" 한 글자로 끝냄. 약속 답장은 "ㅓㅓ"면 충분함. 셀카는 0.5배로 턱 아래에서 찍음. 위에서 내려찍는 각도는 엄마 프사에서만 봄. 진짜 고비는 밤 10시 가족 단톡방임. 엄마가 "오늘 저녁 김치찌개다~^^ 일찍 와라~"를 보냄. 물결 두 개와 ^^를 해독하느라 답장이 3분 늦어짐. 아빠가 시계 밥 좀 주라고 했을 땐 진심으로 멈칫했음. 시계도 밥을 먹는 세계관을 그날 처음 알았음. 국수 언제 먹여주냐는 말엔 국숫집을 검색함. 노래방에서 누가 '쌔쌔-' 하면 마이크 고장인 줄 앎. 그래도 모르는 말은 꼬박꼬박 물어봄. 그래서 어른들이 제일 설명해 주고 싶어 하는 사람임. 이 결과를 부모님한테 보내면 높은 확률로 ^^가 돌아옴.
썸 카톡도 짧음. 약속 잡자는 말엔 ㄱㄱ 두 글자로 답함. 상대가 늙크크면 여기서 오해가 생김. 성의 없다고 느낄 수 있음. 사실 이 사람한텐 ㄱㄱ가 최고로 신난 상태임. 웃음에 ㅎ이 섞여 있으면 진짜 웃는 중이라는 뜻임. 답장이 짧다고 마음까지 짧은 건 아님.
조별과제 단톡이나 회사 단톡은 이 사람한테 해외 지사 같은 곳임. 교수님이나 팀장님의 "수고했어요^^"에 뭐라고 답할지 3분 고민함. 습관처럼 "ㅓㅓ"를 쳤다가 지운 적도 있음. 일 처리는 빠른데 답장이 짧아서 성의 없어 보이는 게 유일한 리스크임. "넵"과 "확인했습니다" 두 개만 장착해두면 됨. 그거면 늙크크 어른들한테 예쁨받는 건 시간문제임.
더치페이는 계산이 끝나기 전에 이미 송금돼 있음. 송금 메모 칸은 메신저처럼 씀. 선물은 링크로 보내서 받는 사람이 직접 고르게 함. 현금은 명절에나 만짐. 할머니가 봉투를 접어서 쥐여주면 그게 그렇게 좋음. 언젠가 자기도 그 봉투를 접게 될 줄은 아직 모름.
뭐 하고 놀지 골라 봐
(선택)
실명 말고 닉네임으로 적어 줘
친구가 고를 답을 예상해서 보내. 친구가 풀면 적중률이 나와
관심법 쓰기비슷한 인기 테스트를 추천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