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호소인들을 위한 간단 테스트
누가 봐도 J인데 본인만 P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어요. 이런 경우를 P 호소인이라고 불러요. 여행은 즉흥이 국룰이라고 해놓고 전날 밤에 짐을 다 싸둬요. 계획 같은 거 안 세운다면서 빈 시간이 생기면 이동 동선부터 짜고 있고요. 주변 사람은 다 알아요.
그래서 이 테스트는 "P세요?"라고 안 물어봐요. 물어보면 호소인은 당연히 P라고 하니까요. 대신 상황만 보여줘요. 여행 전날 밤이에요. 캐리어는 어디까지 쌌나요. 마감이 사흘 남았어요. 지금 시작했나요. 12개 고르고 나면 본인이 고른 답이 본인을 설명해줘요.
결과는 찐 P 인증부터 그냥 J까지 5단계예요. J 쪽으로 나와도 괜찮아요. 그동안 P라고 우겼던 게 조금 민망할 뿐이죠. 즉흥적인 것과 준비를 안 하는 건 원래 다른 얘기니까요. 결과가 나오면 "너 P 맞아?" 하던 친구한테 보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