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호소인들을 위한 간단 테스트
누가 봐도 P인데 본인만 J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어요. 이런 경우를 J 호소인이라고 불러요. 다이어리를 사고 캘린더 앱을 깔 때까지는 분명히 J예요. 문제는 그다음이죠. 며칠 지나면 계획이 조용히 사라지고 여행 짐은 출발 전날 밤에 싸기 시작해요. 주변 사람은 다 알아요.
그래서 이 테스트는 "J세요?"라고 안 물어봐요. 물어보면 호소인은 당연히 J라고 하니까요. 대신 상황만 보여줘요. 3박 4일 여행이 모레예요. 지금 캐리어는 어떤 상태인가요. 한 달 뒤 병원 예약을 잡았어요. 캘린더와 알림까지 챙기나요. 12개 고르고 나면 본인이 고른 답이 본인을 설명해줘요.
결과는 찐 J 인증부터 그냥 P까지 5단계예요. P 쪽으로 나와도 괜찮아요. 그동안 J라고 우겼던 게 조금 민망할 뿐이죠. 계획을 세우는 것과 계획대로 사는 건 원래 다른 얘기니까요. 결과가 나오면 "너 J 맞아?" 하던 친구한테 보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