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겐 호소인들을 위한 간단 테스트
누가 봐도 테토인데 본인만 에겐이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어요. 이런 경우를 에겐 호소인이라고 불러요. 에겐은 감정이 먼저 오는 쪽이에요. 테토는 자기 기준이 먼저 서는 쪽이고요. "저 에겐이라 여려요"라고 해놓고 평소보다 짧은 답장도 확인 표시로만 받아들여요. 주변 사람은 다 알아요.
그래서 이 테스트는 "에겐이세요?"라고 안 물어봐요. 물어보면 호소인은 당연히 에겐이라고 하니까요. 대신 상황만 보여줘요. 친한 친구에게 평소보다 짧은 답장이 왔어요. 말투가 계속 마음에 걸리나요. 주말에 부탁을 받았어요. 바로 거절하나요. 12개 고르고 나면 본인이 고른 답이 본인을 설명해줘요.
결과는 찐 에겐 인증부터 그냥 테토까지 5단계예요. 테토 쪽으로 나와도 괜찮아요. 그동안 에겐이라고 우겼던 게 조금 민망할 뿐이죠. 감정을 느끼는 것과 오래 붙잡는 건 원래 다른 얘기니까요. 결과가 나오면 "너 에겐 맞아?" 하던 친구한테 보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