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AI 친화지수 몇 %야?
요즘 궁금한 거 생기면 사람보다 AI한테 먼저 물어보는 사람? 14문항으로 측정하는 나의 AI 친화지수. 6가지 등급 중 내가 어디인지 약 3분이면 나옴.

좀비를 잡는 게 아니라 연구하는 사람임ㅋㅋㅋ '이 좀비는 고주파 소리에 반응하는 타입이고 저건 체온 감지로 움직이고...' 하면서 혼자서 좀비 생태 도감 작성 중. 옆에서 보면 위험천만한데 본인은 오히려 신나함. 약점 분류 데이터베이스를 캠프에 공유해서 생존율 200% 올려놓은 진짜 숨은 공신. 세상이 '다 죽었다'고 할 때 '아직 데이터가 부족해'라고 답하는 진정한 학자 타입. 종말 세계 최고의 전략 자산. 누군가는 죽어라 뛰고 누군가는 싸울 때, 이 사람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중. 그 데이터가 결국 모두의 생존율을 올린다는 걸 아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가 이 사람임. 덕후력이 진짜 생존력이 된다는 걸 증명하는 사람.
마음에 드는 사람 생기면 '이거 봐봐 신기하지 않아?' 하면서 좀비 연구 노트 꺼내 보여주는 게 이 사람 고백임ㅋㅋ 연애보다 연구가 재밌는 진귀한 타입이라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면 평생 옆에 두고 싶어함. 같이 좀비 생태 관찰하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하는 특이한 매력의 사람. 좀비 연구 노트를 공유한다는 게 이 사람에게는 가장 친밀한 제스처. 상대방이 이 열정을 이해하고 응원해줄 때 마음이 완전히 열리는 진귀한 사람.
좀비 분석, 패턴 발견, 데이터 수집과 분류가 천직임. '위험해도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게 낫다'는 신념으로 아무도 안 가는 곳에 정보 수집하러 감. 자기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성을 가진 타입. 덕후력이 진짜 실력이 되는 사람. 답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가장 침착하게 그럼 이 각도에서 다시 살펴보자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지식이 실제 생존을 좌우하는 유일한 케이스.
물자에는 별 관심 없는데 연구 데이터와 정보는 누구보다 많이 모음. '이 정보 알면 저 물자 10배로 불릴 수 있다'는 걸 아는 사람. 실제로 좀비 약점 데이터 팔아서 물자 잔뜩 받아온 전례가 있음. 정보가 곧 자산인 종말 세계의 지식 재벌. 정보가 물자보다 비싼 세상이 됐을 때 가장 유리한 포지션에 있는 사람. 지식 자산을 꾸준히 쌓아온 게 이 세상에서 최고의 투자였음.